SIDE A

그곳으로
저창살에 햇살이
솔아! 푸르른 솔아
내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
노동자의 길
그렇지요
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
언제나 언제까지나

 

SIDE B
광야에서
잠들지 않는 남도
지리산 너, 지리산이여
마른잎 다시 살아나
떠남이 아름다운 사람들이여
우리가 어느 별에서
아무일 없었다는 듯
철의 노동자